추억의 불량식품 (feat.자몽워터)
요즘 밤만 되면 야식이 땡긴다. 최고의 야식은 뭘까? 어떻게 즐겨야 스스로에게 만족할만한 야식이 될까? (이런 사소한 고민들이 오히려 더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이 최고인 것 같다. 어지간하면 치킨은 맛있기 때문. 치킨집은 어디에나 있고, 마음속에도 있다. (지금은 치킨을 먹고 있다) 그러나 매일 야식으로 치킨을 먹을순 없다. 뱃속에 부담이 된다. 난 많이 먹어야 한 달에 두어 번 정도 먹는다. 며칠 전 호주에 사시는 분들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거기서 치킨 자주 먹냐고 물었는데, 이 동네는 치킨집을 안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야식으로 치킨집을 여는 곳이 드물고 치킨이 좀 비싸다고 한다. ㅋㅋ 한국만 비싼게 아니구나. 호주는 밤에 치킨 시켜 먹는 문화가 없는 것 같다. (만약 누군가 밤에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