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회사의 소비자 우롱정책
아는 사람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그 사람이 만든 동영상에 폰트의 저작권 시비가 붙은 것이었다. 네이버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글씨체임에도 불구하고 저작권 시비가 붙다니.. 얼마전에는 윤고딕 시리즈가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저작권으로 날뛰었다. 원래 유료 폰트이기에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알고 있었던 폰트까지 저작권 시비가 붙다니.. 그래서 대체 어떤 문제일까 알고보니, 간단히 말해 개인이 비영리목적으로 쓴다면 아무 문제 없지만 홍보, 금전취득, 마케팅의 목적으로 쓰이게 될 경우에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이렇지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어디까지가 홍보고, 어디까지가 마케팅인가?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기준이다. 결국 폰트하나를 쓰기 위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