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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컴퓨터 청소, 생각보다 자주 합니다.

청소라고 해봐야 팬에 묻은 먼지, 내부에 쌓인 먼지들 터는 정도에요.

그러나, 하고나면 왠지 컴퓨터가 새것이 된 기분이죠

한편, 집구석 청소를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깨끗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컴퓨터 청소는 거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보이시나요..

CPU 쿨러를 떼고 남은 방열판위에 그득히 쌓인 저 먼지들..

아무리 팬이 돌아가도 저 먼지옷들이 통풍을 방해하고

열을 방출하지 못하고 추운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한것은 절대 아니에요

저렇게되면 어떻게 되는가, 결국 CPU가 열병이 도져서 결국 쓰러지겠죠

잘 쓰던 컴퓨터가 갑자기 다운되어 블루스크린이 발생하거나 그냥 화면이 꺼져버린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오래 쓰기 위해선 청소를 해줘야해요.




원활한 청소를 위해 이렇게 메모리카드를 떼어놓습니다.

자세히 보면 메모리 카드 위에도 미세한 먼지들이 쌓여있네요.

메모리 카드도 청소를 잘 해야 되요

접촉 단자 부위에 먼지가 쌓이다보면 접촉불량으로 부팅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청소는 부드러운 붓으로 훌훌 털어버리면 됩니다.

다만 먼지가 매우 날리니, 통풍이 잘되는 밖에서 하길 추천..




그리고 이번 청소의 요주의 대상.. 그래픽카드

보이시나요? 저 반투명한 케이스 너머로 보이는 먼지들

사실 저거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팬을 분해해야하는데, 팬을 분해해버리자니

써멀구리스도 없는데 그래픽카드 분리했다가 다시 조립 못할까봐서 그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초강력 진공청소기로.. 먼지와의 전쟁을 펼칩니다.




그래픽카드를 왜 이렇게 청소하기 어렵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여기까지가 한계인듯 합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CPU 방열판은 해체하지 못하고 (써멀구리스의 부재..) 그대로 청소기로 빨았습니다.




CPU쿨러도 닦아줍니다.




이제 CPU 쿨러와 메모리,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줍니다.

물론 메인보드도 그전에 붓과 진공청소기로 가볍게 털어줍니다.

특히, 접촉 단자는 신경써서 털어줍니다.




다시 장착한 모습.

선정리가 안습이군요. 고수들의 선정리하는 노하우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니까 엄청나게 깨끗하게 하시던데.. 그런분들이 부럽습니다.

여기까지 컴퓨터 청소기였습니다.